'선관위 비상 상황 매뉴얼 없었다'

동영상 설명, 송파구청 현장 공무원이 말하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비상 상황 매뉴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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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일 송파구의 한 투표소에 투입됐던 공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해 파장이 일었다.

당시 송파구 투표소 현장에는 구청 공무원 인력의 약 70%가 투입됐다. 해당 공무원에 따르면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을 인지한 시점은 오후 1시 30분경이었다.

송파구 공무원 단체 채팅방에 상황을 공유하고 관할 선관위에도 연락했지만, "송파구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추가 투표용지를 배부한다"라는 지침 외에는 별다른 대응 매뉴얼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부 관내 투표소에서는 오후 3시 30분경 투표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송파구 공무원의 증언을 통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당시 현장에서 벌어진 혼란과 대응 과정을 들어봤다.

기획·취재·영상: 최정민